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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nci Resolve

[다빈치 리졸브] #46 - 퓨전 fusion의 이해, 퓨전탭 사용법, 노드 설명, 노드 사용법, 노드가 뭔데?

by BoiledTrip 2020. 9. 18.

퓨전탭... 그것이 문제로다. 퓨전탭을 사용하시는데 어려우신가요? 퓨전탭은 적절한 노드를 삽입하고 노드내에서 필요한 설정을 하여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오디오는 사용하지 않고 영상의 편집만 할 수 있습니다.
노드들 이렇게 저렇게 이으라고 해서 이어서 쓰고는 있는데 어떻게 작동이 되는건지 잘 모르겠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노드창의 모습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노드

아직 노드나 퓨전탭에대해서 어렵다고 느끼시면 위와 같은 노드를 아직 만나시지는 않았을텐데 결국엔 이런 모습과 형태를 띄기때문에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조금만 이해하시면 이것보다 더 층층이 쌓여있는 노드들을 보아도 가볍게 이해하실수있으실겁니다.
퓨전탭은 Edit탭과는 다르게 여러 요소들을 fusion composition 혹은 하나의 미디어 안에서 이런 저런 효과를 넣거나 새로운 이미지나 텍스트를 불러와서 추가 할 수도 있고 또 추가한 요소를 이용해서 편집을 할 수도 있죠
퓨전탭에서 편집하는 것은 하나의 요리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영상, 텍스트, 이미지 등은 하나의 재료가 되고, 여러 효과들은 요리방법이 될것입니다. 모든 노드는 하나의 재료 혹은 요리 과정입니다.
가상의 주방에서 요리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노드

고오급지게 라면을 하나 만들어 본다고 해보죠. 준비물, , 계란이 있다고 합시다. 그럼 물을 끓이고 끓인물에 면을 넣고 계란은 따로 구워서 넣어서 라면을 만들죠.
다빈치 리졸브 퓨전탭에서는 물, 면, 계란이 아닌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의 여러 미디어 투입(input)이 될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미디어 요소를 추가하면 미디어Media 투입In 이라고 이름을 자동으로 붙여주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결과물은 미디어Media 산출Out이 되겠죠.

노드

라면을 만들려면 물을 끓이고 끓인 물에 면을 넣어 익히고 양념을 합니다. 그리고 따로 계란은 구워서 라면위에 올리면 완성입니다.
미디어 투입물을 익히고, 양념을 하고, 굽는 과정이 퓨전탭에서 Transform, 각종 blur, displace, camera shake 등등의 여러 효과들이 됩니다.
모든 재료들을 조리하지 않고 각각 조리되어있는 완제품으로 나중에 합쳐도 같은 결과물이 되는 것처럼 퓨전탭에서도 여러 투입요소 Input에 원하는 효과들을  미리 적용해놓고 나중에 합쳐서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도 있죠.

Edit탭은 하나의 요소에는 하나의 미디어(input)만 편집이 가능하니, 사과 하나, 당근 하나를 깎거나 잘라서 생으로 먹는거라면, Fusion탭은 하나 혹은 여러 미디어를 이용해서 삶기도 하고 볶기도 해서 하나의 요리를 해서 먹는거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퓨전탭으로 편집하는 것이 좋은 것만도 아닙니다. 사과 그냥 입으로 베어 먹어도 되는데, 굳이 부엌에서 도마위에 놓고 자르고 깎고 하는 과정이 더 귀찮고 닦을 것도 많아져 번거롭지 않습니까?

이와 똑같이 Edit탭에서도 가능한 것을 Fusion탭에서 여러 효과를 사용해서 편집을 하면 나중에 Edit탭에서 재생할때 퓨전 효과를 로딩하고, 로딩 기다렸다가 재생해보고 조금 길어서 자르거나 옮기면 다시 로딩하고...이렇게 불필요하게 컴퓨터 리소스를 잡아먹게 됩니다. 같은 효과를 Edit탭이나 Color탭에서 간단히 낼 수 있다면 Fusion탭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오늘은 노드가 뭔지 어떻게 연결하는건지 아직 감이 잡히시지 않는 분들을 위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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